1960년대 후반,
큰처남이 월남전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선글라스이다. 큰처남은 삼부토건주식회사에서 정년 퇴임을 했는데 최초 나를 만났을 때 삼부토건 창업자와 같은 고향이라고 매우 반가워했던 기억이 난다.
세월 흐른 어느날,
처가에 갔다가 우연히 안채 깊숙이 있던 걸 발견하고 처남들의 양해를 얻어 소장하게 되었다. 유명한 독일제 렌즈로써 수 십 년 세월 속에서도 렌즈에 티끌 하나 생기지 않았다. 운전할 때 즐겨 쓰는데 시야가 안정되어 피로감이 없다. 가죽 케이스에 METZIER 표기가 흐릿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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