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장충단공원 - 태너 연주 며칠 전, 연습실에서 녹음한 동영상이다. 주변 부스의 소음으로 녹음이 매끄럽지가 못하다. 안개 낀 장충단공원 배 호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돌아서는.. 餘談/음악의 세계 2009.12.17
사랑을 잃어버린 나 - Tenor Saxo 2009. 12. 13 오후 <소리연주> 동호회 연습실에서... 주변 부스의 소음으로 녹음이 매끄럽지 못하다. 문제는 오늘 색소폰을 들고 <에덴악기> 정찬호 사장님을 찾아가니 담보마다 뜨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그런 악기를 좋다고 불었으니... 불봉[火線]을 관에 넣어 공기 새는 곳을 싹 .. 餘談/음악의 세계 2009.12.14
3.7차원의 세계 2009. 12. 12(토) <소리연주> 홀에서 찍었다. 언뜻 보면 고물장수가 1만원에도 안 사 갈 것 같은 악기다. 체코製 빅벨 태너 색소폰... 하지만 난 공산국가의 철(鐵)이 매우 우수하다는 걸 안다. 주물이 특별한 악기는 뭔가 다르다. * 사진 클릭시 원본 파일 이종욱 씨 최성민 씨와 일행 雜記/사진 2009.12.12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소재로 - T.S 개인적으로 남진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그 분의 멜로디도 좋지만 남다른 인생관이 존경스럽습니다. 월남에 전투병으로 참전하여 허벅지에 총상을 입기도 했지요. 유머 감각도 뛰어나시고, 항상 만면에 자신감과 웃음기를 머금고 계신 점이 좋습니다. 구청 축제부터 국제적인 리사이틀까지 가리지 않.. 餘談/음악의 세계 2009.12.01
연습실에서 이송의 씨 부인 병 문안 후 모처럼 용현동 연습실에 들러, TOMBO 21Hall 복음 Harmonica 초특급 모델 (촬영 : 채효근 씨) Conn vintage Trumpet 38B 모델 채효근 씨(Conn TENOR Saxophone) 雜記/사진 2008.10.25
고향 친구와 함께 서천에 사는 친구 연습실에 들렀다. 읍 단위 시설로는 대단한 규모였다. 친구랑 합주... 셀마 마크 식스 태너 색소폰을 연주하는 친구 종택이 내 트럼펫 칼리치오를 연주하는 종택이. 옆의 분은 서해병원 원장님 종택이 트럼펫 야마하로 종택이랑 합주... 윤연선의 <얼굴> 雜記/사진 2008.05.21
악기를 팔고 나서... 태너 색소폰 하나를 팔았다. 명기 SELMER Super Action-2 serialnumber 46만번대... 왜 이리도 허전한지 모르겠다. 새벽까지 침묵한 채 술을 마셨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어루만지고 겨울엔 이불 덮어 온기 복돋아 주던 태너 색소폰을 어제 먼 곳으로 떠나 보냈다. 정든 악기... 그것은 또한 얼마나 많은 날을 나.. 餘談/음악의 세계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