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談/음악의 세계

[스크랩] 기차는 8시에 떠나네 - Haris Alexiou

펜과잉크 2010. 4. 21. 18:05

 

 To Treno Fevgi Stis Okto (기차는 8시에 떠나네) 

  


 

 

 To Treno Fevgi Stis Okto - Haris Alexiou 

 

To traino feygei stis ochto
Taxidi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Na mi thymasai stis ochto
Na mi thymasai stis ochto
To traino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카타리니행 기차는 언제나 8시에 떠나는군요.
11월은 영원히 당신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Se vrika pali xafnika
Na pineis oyzo stoy Leyter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Na cheis dika soy mystika
Na cheis dika soy mystika
Kai na thymasai poios tha xere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나는 당신이 우오조(ouzo)를 마실 때
우연히 만났지요.
당신은 무슨 비밀인지를 간직한 채
밤에는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To traino feygei stis ochto
Ma esy monachos echeis meinei
Skopia fylas stin Katerini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achairi stin kardia soy ekeini
Skopia fylas stin Katerini
 

 기차는 8시에 떠나지만,
당신은 카타리니에 혼자 남았겠지요.
가슴에 칼을 품고 안개속에서
시계를 주시하며 5시에서 8시까지...

 

  

 

 Haris Alexiou 

 

 

 SBS방송 드라마 '백야(白夜)'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기차를 타고 떠난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매일같이 기차역으로 나가는
그리스여인의 여심(女心)이
애절하게 표현되어있는 곡이다.

 

 

여기 흐르는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그리스의 민속악기 부주키가 빚어내는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여가수의 짙은 음색이 벌써 슬픈 사랑의 노래임을 짐작케 합니다.
이 노래는 아그네스 발차, 밀바 , 마리아 파란투리 ,
조수미 등에 의해서 자주 불려졌습니다.

 

 

나찌에 저항했던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카타리나로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청년 레지스탕스 애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심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음악이 있는 작은 터
글쓴이 : 雪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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