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혹은 시간이 있을 때
몇 권의 책과 만년필, 원고지, 조그만 라디오...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비박용 텐트, 침낭...
이렇게 달랑 챙겨 가지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며칠 숨어있다가 오고 싶다.
누구도 찾지 말 것.
비의 부르스
-soprano saxophone 연주-
어느 땐가 그 언젠가 비 오던 그날 밤
그대와 단 둘이서 우산을 같이 받고
헤매는 그날 밤에 헤매던 그날 밤에
흘러간 로맨스 이 밤도 저물어 가는
비의 부르스
어느 때나 그 언제나 추억은 애달퍼
비 오는 거리에서 행복을 서로 빌며
헤어진 그날 밤에 헤어진 그날 밤에
흘러간 로맨스 이 밤도 가슴에 젖네
비의 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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