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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시인 특강' 관련

펜과잉크 2005. 5. 10. 09:46
오늘 19:30부터 저희 직장 강당에서 '김영승 시인 초청 강연'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17일(화) 10:30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연기 이유는 오늘 낮 주안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전노련' 집회 때문이지요. '전노련'이 뭐냐구요? '전국노점상연합회'의 약칭입니다. 그 분들의 생존권 수호를 위한 집회로 인하여 오늘 있을 예정인 강연회가 일주일 후로 연기됐습니다. 민감한 움직임을 보였던 제고 출신들도 주춤하는 분위기입니다. 원래 특강이 끝나고 강단을 내려오는 시점에 간단한 꽃다발로 별도 예의를 갖추는 걸로 얘기가 오갔으나 출신학교에 대한 외부 시각들의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다는 조심스런 진단과 함께 이 격식을 취소하기로 한 걸로 압니다. 비록 일주일 후로 연기된 초청이지만 '김영승 시인 초청 특강'이 성공리에 끝나 인천청 산하 전 경찰서및 지방청과 본청으로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추가로 생각나는 부분은 리플란을 이용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