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산소에 움막을 지어놓고 시묘살이하는 유범수 님(52세)이 전주(全州)에 본(本)을 둔 저희 집안 후손임을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진작에 자랑하고 싶어 손가락이 간질간질했는데 오늘 마지막 방송이 끝나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분은 돌아가신 어머님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신 분으로 소문 자자합니다. TV <인간극장>에 이번만 나온 게 아닙니다. 엄격히 따지면 오늘 종영 프로가 10부작 마지막회였던 것이지요. 우즈벡과의 축구 경기가 시작되어 여기서 맺습니다. 일단 시급한 게 축구니까요. 제발 이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