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餘談/아우의 房
痕(5)
펜과잉크
2006. 7. 10. 21:21
고한역2 <초고>
내 눈물을 이기는 힘은
쓰러지는 오열
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노동이었나니
기차를 내리거든
길을 따라 가라
길 끝에 집이 있다
노동의 집
사람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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