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하러 가는 길 아침에 집을 나서니 시원한 공기가 폐부를 찌르더군요. '차다' '춥다'라는 표현보다는 '시원한' 느낌의 대기였어요. 하늘을 보니 기러기 한 떼가 동북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겨울이 가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절기로도 오늘이 우수입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며칠 안남.. 雜記/고향 생각 200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