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낙뢰 사고를 보고 군 시절, 녹음기(綠陰期) 및 동한기 각 4주씩 최전방 지원 근무를 가곤 했던 기억이 난다. 여름은 더위 때문에, 겨울은 추위 때문에 힘든 생활이었다. 여름밤의 산모기는 왜 그리도 따갑게 물어오던지…. DMZ에서 야간 매복을 서면 바지 밑단과 군화목이 만나 드러나는 부위엔 온통 모기 자국이었다. 원..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