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별을 보며 생각할 게 있어 차를 몰고 시흥 염전터로 갔다. 하늘은 놀라울 정도로 깨끗했고 들판 멀리 시흥경찰서쪽 불빛들이 금새 손에 잡힐 것만 같았다. 속세를 벗어나면 경이로운 풍경들과 만나진다. 차를 몰고 들판 중앙으로 들어가니 어느새 인간촌 불빛들이 까마득하다. 단절감마저 느껴진다. .. 雜記/사진 200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