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산골 공주 갑사(甲寺) 입구엔 토담으로 지어진 '꽃 피는 산골' 음식점이 있다. 언뜻 그림 같다. 멀리서 보면 지붕 형태가 버섯처럼 보이기도 하고 남자의 귀두처럼 보이기도 한다. 포근한 느낌 때문에 오가며 들러 몇 번 차(茶)와 음식을 주문했었다. 고향에 전기가 들어온 게 1975년 5월 초이다. 내가 중학교 2.. 雜記/고향 생각 200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