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만년필을 돈 받고 팔아본 건 지난 수 십 년 동안 근래 몇 번 밖에 없다.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다. 만년필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정확한 모델을 기재했어야 옳은데 그조차도 자만심에 빠져 건너뛰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여러 사람 보기가 죄스럽다. 고의가 아닌데 말이다. 어느 만년필은 잘 팔렸다가 되.. 雜記/Pen 혹은 文學 200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