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와 함께 서천에 사는 친구 연습실에 들렀다. 읍 단위 시설로는 대단한 규모였다. 친구랑 합주... 셀마 마크 식스 태너 색소폰을 연주하는 친구 종택이 내 트럼펫 칼리치오를 연주하는 종택이. 옆의 분은 서해병원 원장님 종택이 트럼펫 야마하로 종택이랑 합주... 윤연선의 <얼굴> 雜記/사진 2008.05.21
악기를 팔고 나서... 태너 색소폰 하나를 팔았다. 명기 SELMER Super Action-2 serialnumber 46만번대... 왜 이리도 허전한지 모르겠다. 새벽까지 침묵한 채 술을 마셨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어루만지고 겨울엔 이불 덮어 온기 복돋아 주던 태너 색소폰을 어제 먼 곳으로 떠나 보냈다. 정든 악기... 그것은 또한 얼마나 많은 날을 나.. 餘談/음악의 세계 2006.03.15
빈티지(Vintage) 악기에 대한 견해 * 색소폰나라 기고 한때 빈티지 광(狂)이었던 사람입니다. 당일치기로 비행기 타고 부산까지 날아가 매물을 접수한 적도 있었구요. 실력이 모자란 탓을 모르고 악기만 두루 섭렵하고 다녔지요. 제 입장에서 빈티지 악기에 대한 인식은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기를 돈으로 따져 환산할 .. 餘談/음악의 세계 200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