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고한(2)... 아우를 위해 올린다. 이 사진을 보며 아우는 지난날의 더웠던 목숨과 인연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으리라! 정암사에서 아우의 집쪽으로 향한 도로. 길가의 주목나무 고목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언젠가 아우랑 함께 찾았던 정선...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雜記/사진 200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