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미치다! 나는 왜 요즘 청계천에 미쳐 있는가? 청계천이 강력한 힘으로 나를 부른다. 청계천에 가면 살아 있음을 느낀다. 내가 살아 있다. 온 세상이 살아 있다. 무슨 사람들이 그리 많은가? 한 평 남짓한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 한 층(層)을 이루고 건물을 이룬다. 그들은 거리까지 가득 메우고 사람들을 부른다.. 雜記/사진 200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