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맨지오니의 음악과 함께 동인천 구제샵 사장님으로부터 만년필 소장자가 몇 자루 내놓겠다는 연락이 왔단다. 그 분이 가지고 나온 만년필은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6뿐이었는데 구형 닙(nib)으로 보아 20년은 된 것 같았다. 문제는 펜의 상태였다. 낙제점에 가까울 정도로 관리가 엉망이었다. 잉크를 주입한 채로 오랫동안 쓰지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