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빌며 최규하 전 대통령께서 별세하셨군요. 영전에 머리 숙입니다. 1980년대로 막 접어들던 해 저는 스무살이었습니다. 그 때 우리나라의 최고 통치권자가 바로 최규하 전 대통령이었지요. TV 화면을 통해 뵙는 그 분은 늘 과묵하신 분 같았습니다. 뭔가 커다란 응어리를 입 속에 꾸욱 다문 채 사시는 분 같았..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