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오다 며칠 전, 일주일 여정으로 강원도와 부산, 고향에 다녀왔다. 강원도는 군시절 추억으로 가끔 다녀오곤 한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꼭 찾아가 옛날을 회상하곤 한다. 흙 한 줌, 돌 하나도 옛날 모습 그대로 나를 반겨줄 것만 같다. 부모형제 생각날 때 끌어안고 남쪽을 바라보곤 하..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2.05.19
척 맨지오니의 음악과 함께 동인천 구제샵 사장님으로부터 만년필 소장자가 몇 자루 내놓겠다는 연락이 왔단다. 그 분이 가지고 나온 만년필은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6뿐이었는데 구형 닙(nib)으로 보아 20년은 된 것 같았다. 문제는 펜의 상태였다. 낙제점에 가까울 정도로 관리가 엉망이었다. 잉크를 주입한 채로 오랫동안 쓰지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