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이야기 개인적으로 밀리터리 복장을 좋아한다. 무척 편하다. 내 장편소설에서도 주인공 준호가 사철 갑옷처럼 입었던 옷이 야전잠바였다. 그는 M-65 필드자켓의 칼라를 세우고 청바지를 즐기던 청년이었다. 물빠진 야전잠바는 60-70년대의 어두웠던 시절을 회상하게 한다. 야전잠바 차림으로 어두운 골목을 바..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