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취향, 정서 같은 것들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이다.
안종칠 님과 함께 신설동 동묘에서 만나 황학동 일대까지 누비고 다녔다.
명절 대목이라 많은 '꾼'들이 고향으로 떠나 빈 자리가 많았지만
오늘 역시 빈 손으로 돌아오진 않았다.
명절 끝나면 다시 뵙기로 했다.
오늘 반가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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