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사진

롯데 자이언트

펜과잉크 2008. 5. 24. 21:37

 

오늘 아들이랑 문학 야구장으로 야구 구경을 갔다. 롯데 자이언트 : SK 와이번스... 나는 인천에 거주하지만 롯데 응원석에 앉았다.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러 간 때문이었다.

 

부산은 내 스무살 시절의 기쁨과 슬픔이 배어있는 도시이다. 아련한 시절의 얼굴들이 지금도 기억 속에 또렷이 있다. 그래서 롯데 자이언츠가 한 번쯤 프로 야구를 평정해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리운 부산, 보고 싶은 사람들과 손잡은 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말이다.

 

결과는 롯데 자이언츠의 7:3 승리로 끝났다. 6회초 정수근 선수의 결정적인 한 방이 승리를 굳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정수근 선수는 수비 차 그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연호하는 관중을 향해 모자 벗고 인사를 올리는 여유까지 보였다. 멋진 승리다.

 

 

롯데 자이언트의 공격

 

 

3루쪽 내야석에 앉아

 

 

경기 후의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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