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REX PARKA

 

 

AVIREX사(社)는 가죽자켓(Leather Jacket)으로 유명하다. 특히 AVIREX 항공잠바(Aieforce Jacket)는 오래 전부터 이름이 알려져 있다. 보온성은 물론 재질이나 바느질 작업 부분을 보면 매우 치밀하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본문 사진의 자켓은 AVIREX사(社)의 PARKA이나 언뜻 보면 그린브리어사(社)의 군납용 N-3B 자켓을 연상케 한다. 다만 후드의 털이 없다는 게 다르다. N-3B 자켓은 알레스카 엥커리지 공군 기지 같은 극한지 장병들에게 지급된 걸로 알려져 있다.  

 

 

N-3B Jacket

 

 

 

얼마 전, 본인이 소래 염전지에서 입고 찍은 AVIREX PARKA다. N-3B 자켓과 흡시하나 아까 말했듯이 후드의 털이 없다는 게 다르다. 후드의 털은 간단한 수선으로 부착 가능하다. 코요테 털로 된 후드만 따로 파는 마니아가 있다. 상기 N-3B 자켓의 후드 털은 동물 애호가들의 반발이 있은 후에 생산된 제품으로 인조 털로 바뀌어 나왔다.

 

본인의 AVIREX 자켓

 

 

자켓을 세분화하여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다. 각 부분별로 찍었으니 참조하길... 가만히 보면 N-3B 자켓과 흡사하다. 보온성은 AVIREX 자켓이 더 나을 것 같다. 예전에 N-3B 자켓을 입어본 경험으론 한파엔 등 부분으로 한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AVIREX 자켓은 다르다.

 

후드의 털이 붙었다고 가정하면 N-3B와 똑같다. 아, 앞부분의 덮개 단추가 없군. 그렇다. 앞 부분의 덮개 단추와 단추걸이가 없다는 점이 N-3B와 다르다.

 

 

 

 

 

 

 

 

 

 

 

 

 

 

 AVIREX 자크

 

 

 주머니 안감을 모포 재질로 한 게 특색이다. 저 시절의 군용 자켓이나 파카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이다.

 

 

 

 

 

 허리 조임끈

 

 

 안주머니...

 

 

 

 

 

 후드 뒷편의 장식도 N-3B 자켓과 같다.

 

 

 

 

 

 팔꿈치를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