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 3. 28(음력)!
매년 생일이 되면 어머니는 내게 전화를 하셨다.
미역국을 먹었냐 물으시던 어머니...
세월이 흘러
뇌경색과 치매까지 앓는 어머니이지만
올해도 잊지않고 이른 아침 전화를 주실 것이다.
예전 같으면 하루 전날 전화를 걸어
'내일이 네 생일인 거 알고 있니?' 하셨을텐데...
* 새 文學의 지평을 열어가는 모임
1961. 3. 28(음력)!
매년 생일이 되면 어머니는 내게 전화를 하셨다.
미역국을 먹었냐 물으시던 어머니...
세월이 흘러
뇌경색과 치매까지 앓는 어머니이지만
올해도 잊지않고 이른 아침 전화를 주실 것이다.
예전 같으면 하루 전날 전화를 걸어
'내일이 네 생일인 거 알고 있니?' 하셨을텐데...
* 새 文學의 지평을 열어가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