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앉은뱅이 책상 앞에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깨어보니 TV에서 <정무문>을 방영해주고 있네요.
저희 10대에 본 영화 같은데...
이소룡이 출연하는 유명한 영화이지요.
그 전엔 몽골인의 삶을 닮은 다큐를 보여줬구요.
책을 읽다가 TV를 보다가
고향 생각을 하다가...
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켜니 새벽 한 시가 넘었습니다.
두 시를 넘어서고 있네요.
날이 밝으면 설인데
창밖엔 웬 바람이 저리 불까요?
다들 명절을 보람있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