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사진

류가네 外

펜과잉크 2005. 9. 11. 02:03

1. 전부 류가네 집이다. 지난번 고향에 갔다가 찍었다. 나 어릴 적의 사람들은 없어도 그날의 추억들은 여전하다. 마을 뒤로 밤나무 단지가 보인다. 저 마을에선 무서운 소문이 꼬리를 물던 '가로고개'가 빤히 보인다. 나중에 자료가 될 것 같아 올린다.

2. 저 산 8부 능선쯤에 있는 산막이 그 옛날 거지대장이 부하들을 규합하여 합숙하던 집이다. 옛날엔 규모가 상당히 컸던 집이다. 저 산을 망심산이라 불렀다. 산꼭대기로 소풍을 가곤 했다. 증조할아버지 산소 성묘를 다녀오던 중 건너편 산에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