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사동에서 친구 이화영과 강영송을 만났다. 아들과 함께 지나오는데 어디서 '어, 야?' 하고 불러 돌아보니 친구들이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에서 간단한 회포를 풀었다. 그 때 근처 분식점 여주인이 나와 '아저씨들, 간판이 가려지니 저쪽으로 가서 말씀하실래요?' 하는 것이었다.
친구들과 헤어져 오는 길에 아들이 그런다.
"서울은 살 곳이 아닌 것 같아요. 2분도 안되는데 비켜달라고 하니...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래서 서울이란다."
아들에게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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