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드 코헨의 음악을 들으며 1985년, 1월 중순을 넘어가는 한겨울에 전역을 했습니다. 서울 동마장터미널에 도착하여 그녀에게 전화를 거니 반가운 목소리로 반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그녀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곧 연락할게.” 굳게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고향은 먼지만 날리는 척박함 뿐이었습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