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 1961. 3. 28(음력)! 매년 생일이 되면 어머니는 내게 전화를 하셨다. 미역국을 먹었냐 물으시던 어머니... 세월이 흘러 뇌경색과 치매까지 앓는 어머니이지만 올해도 잊지않고 이른 아침 전화를 주실 것이다. 예전 같으면 하루 전날 전화를 걸어 '내일이 네 생일인 거 알고 있니?' 하셨을텐데.... 雜記/사진 2013.05.06
'여수'를 들으며 * 막대기 왼쪽 스피커 볼륨을 올릴 것! 하수영 - 여수 - 1976년 중학교 3학년 때 어제 아침 일곱시, 휴대폰에 고향집 전화번호가 떠서 받으니 어머니다. 대뜸 '미역국 먹었니?'하셔서 기다렸다는 듯이 '예' 했다. 나는 식당에서 해장국을 먹고 있었다. 수저소리 안 나게 조심스레 말씀드렸다. 어머니는 해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