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과 낙원상가 색소폰에 미쳐 살 적에 서울 낙원상가를 오르내리던 기억이 난다. 빈티지 악기를 찾기 위해, 명품 마우스피스를 찾기 위해 수시로 전철에 몸을 실었다. 낙원상가에 진열된 수많은 악기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들뜨기 십상이었다. 기타를 보면 알함브라 궁전이 연상되었고 트럼펫을 보면 루이 .. 카테고리 없음 200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