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밤을 줍는 일은 허리가 끊어지는 통증을 수반한다. 수 천 번 허리를 굽혔다폈다를 반복한다고 상상해보라. 결코 낭만이나 목가적 이벤트가 아닌 것이다. 노동의 틈새에 휴식을 취하면서 찍었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10.04
밤... 밤... 그저께 하루 16포대를 주워 수매장에 가지고 가서 1,680,000원 받았다. 수매가가 인상됐으면 좋겠다. 너무 싸다. 밭에서 주워 경운기에 싣고 집에 운반해놓으면 업자가 차를 가지고 와서 가져간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뿌듯했다. 노동의 재미라는 게 다 그런 것 아니겠는가? 雜記/사진 200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