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리 사람들 면소재지에서 우리 마을까지는 십리가 넘는다. 들판 지나 산모퉁이 돌고 저수지 둑과 성황고개를 넘어야 한다. 그러고도 산중턱길을 더 걸어야 마을이 보인다. 지금은 교통수단이 좋아져 시내버스 노선에 의해 하루 네 번 버스가 드나들지만 과거엔 순전히 걸어다녔다. 마을엔 주막이나 송방이 없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