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집 우체통

서울역전 노상의 사진전... 6 25관련 사진전이라 유심히 봤다. 장진호 전투와 관련된 사진이 유독 많았는데 그 점이 내 발길을 더욱 잡아끌었다. 나는 6 25전쟁 중 장진호 전투에 관해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관련 서적도 여러권 읽었다. 통일이 되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지역이기도 하다. 클릭

올해는 무척 추운 겨울입니다. 항상 11월 중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꾸 군대 생각이 납니다. 한겨울 팬티만 입고 물 세례를 받던 기억, 하늘도 얼고 땅도 얼어붙어 버린 것 같은 청명한 겨울날 돌덩이 같이 얼어붙은 땅을 야전삽으로 파 개인용 A텐트를 설치하고 세 명이 다닥다닥 붙어 '떨떨' 떨면..

진영을 살펴보는 중공군 사령관. 송시륜 장군은 중공군의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유담리 미해병대 본부를 공격하다 죽은 중공군 시체 지원 병력 투하 폭격으로 죽은 어린아이 얼어죽은 미군들 전쟁은 이토록 참혹한 것이다. 장진호를 포위한 중공군을 향한 폭격 한국군에겐 행군중 흡연..

동서문화사 사장 고산 고정일 지음 (2007. 8. 22. 20:08경 사무실에서 촬영)

자꾸 졸음이 온다. 어젯밤 KBS1-TV에서 방영한 영화『마운틴 플래툰』을 시청하다가 새벽 2시 넘어 잤고, 해장머리 6시에 을지훈련 관련 비상이 걸려 일어난 탓이다. 요즘 6. 25 전쟁 중 미 해병대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장진호 전투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마틴 러스가 지은『브레이크아웃』은 한국전..

내게 있어 아주 중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