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오늘부터 12일까지 가을휴가다. 어디로 갈까? 고향집 부모님부터 뵈어야겠지? 지난 일요일 집안 시제 때 뵈었지만 정식 휴가니 찾아 뵙는 게 도리다. 어머니가 '개국' 끓여 놓았다고 꼭 내려와 한그릇 먹고 가라신다. '개국'이 남자한테 좋다시며... 오후엔 중구문화원 클래식기타 중급반 수업이 있다. .. 雜記/사진 2008.11.07
야영의 즐거움 야영은 가급적 오지로 향하는 게 좋다. 어디까지나 내 지론이지만 인간들이 많은 곳은 싫다. 시끄럽고 산만하다. 만날 마주치는 그들을 거기서도 만나야 한다면 실로 짜증스런 일이다. 그리하여 인적과 동떨어진 곳, 오래 전에 사람의 발길이 끊어졌거나 시종일관 사람이 찾지 않는 지형을 골라 텐트..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