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글씨로 시골 공기는 어디나 똑같다. 폐부가 뻥 뚫리는 듯한 이 상쾌함... 바람 불고 비 와도 과수원 언덕은 배꽃으로 가득하다. 문득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일제...'라고 했던 옛 시가 떠오른다. 만년필 글씨로... Click 황산의 벚꽃 雜記/Pen 혹은 文學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