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쉘 파카 오늘 집에 잘 보관 중인 장진호 쉘 파카를 입어 봤다. 어느 병사가 저 옷을 입고 한국전 그 혹독한 장진호에서 중공군과 맞서 싸웠을까? 겨울이 오면 양손 깊이 주머니에 쑤셔 넣고 낯설고 황량한 벌판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다. 雜記/사진 200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