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칠님과 함께 취미, 취향, 정서 같은 것들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이다. 안종칠 님과 함께 신설동 동묘에서 만나 황학동 일대까지 누비고 다녔다. 명절 대목이라 많은 '꾼'들이 고향으로 떠나 빈 자리가 많았지만 오늘 역시 빈 손으로 돌아오진 않았다. 명절 끝나면 다시 뵙기로 했다. 오늘 반가.. 雜記/사진 200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