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이 생각 저 생각

병사의 탈영

펜과잉크 2007. 10. 18. 15:36


양구, 인제는 탈영해봤자 빠져나갈 구멍이 없음. 곳곳이 헌병 초소이고, 산길을 택해봤자 소양호에 걸려 탈영이 불가능함. 보트나 배를 타고 소양호를 건널 수 있지만 소양호는 건넌다고 일이 끝나는 게 아님. 잘못 건넜다간 더욱 고립지경에 악화될 수 있음. 앞서 언급했지만 인제에서 나오는 도로엔 신남과 홍천, 양평에 이르는 곳곳에 헌병들이 배치되어 있음. 그러나 탈영 여부를 논하기 전에 저 병사를 상대로 좀 더 조사를 해 봐야 할 듯... 내 판단엔 병사가 길을 잃었다기 보다 고의성이 있어 보임.

 


 

주제 : 총기휴대 이탈병 19시간 만에 찾아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