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지금까지 내 여행에 동행했던 막내아들이 고등학생이 된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하고 대신 막내 아우가 함께 했다. 강원도 정선은 둘째아우의 애환이 서린 곳이고, 언젠가 그 아우랑 함께 여행한 곳이어서 정감이 갔다.
*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여우재
* 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중간의 가리왕산 입구 솔밭에 숙영지를 구축했다. 단파 라디오에 북한 방송과 일본 방송이 여럿 잡혔다.
* 산중 마을의 기온이 쌀쌀했다. 느즈막히 일어나 세면을 한다.
* 밥을 지어 아침 겸 점심 식사... 야영장에서 손수 지어먹는 밥은 꿀맛 같다.
* 트럼펫을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