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에 눈이 내렸습니다.
아직도 응달엔 잔설이 남아 있어요.
오후에 녹음한 곡 하나 올립니다.
이 곡은
아다모가 1963년에 작사 작곡했으며
눈이 오는 밤에 연인의 방문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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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be La Neige - Salvatore Adamo
Tombe la nei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Tombe la neige
Et mon coeur s'habille de noir
Ce soyeux cortège
Tout en larmes blanches
L'oiseau sur la branche
Pleure le sortilè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Me crie mon désespoir
Mais tombe la neige
Impassible manège
Tombe la nei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Tombe la neige
Tout est blanc de désespoir
Triste certitude
Le froid et l'absence
Cet odieux silence
Blanche solitude
Tu ne viendras pas ce soir
Me crie mon désespoir
Mais tombe la neige
Impassible manège
눈이 내리네
오늘밤 그대는 오지 않겠죠
나의 마음은 검은 옷을 입고 있죠
이 비단과 같은 행열
모든 것은 하얀 눈물 속
나뭇가지 위의 새는
절망하듯 울부짖고 있어요
그대는 오늘 밤 오지 않으리라고
절망은 나에게 외치죠
아직도 눈이 내려요
저렇게 태연스럽게
눈이 내리고 있어요
오늘 밤 그대는 오지 않겠죠
모든 것은 절망의 순백색
슬픈 확신
그리고 추위와 공허
이 가증스런 침묵
하얀 고독
그대는 오늘밤 오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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