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사진

다시 미품상회에서

펜과잉크 2012. 3. 26. 00:59

 

 

수봉공원에서 돌아와 꿈돌이를 올려보내고 개미상회 가는 길에 잠시 미품상회에 들렀다. 미군부대에서 나온 커피 맛이 아주 좋은 집이다. 사장님에겐 딸만 셋이 있는데 첫딸은 미국 유학시절 미군과 결혼하여 현재 미군 간호장교 대위로 복무중이다. 사위는 양키로서 소령이다. 둘째딸은 옹진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셋째딸은 인하대학교에 재학중이다. 딸 셋이 모두 인하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사모님은 신포시장에서 옷 수선집을 하고 계시다. 간혹 사장님을 이상한 분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 입장에선 저 분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보면 대단히 매력적인 분이다. 자기 관점에서만 바라보니 비뚤어져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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