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군이 북한에서 완전히 철수한 뒤,
그들의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
"영광스런 중국 인민지원군(중국 해방군화보사 / 1959년)"에 실린 사진들이며
그들의 홍보를 위한 시각이 다분하지만 그들에게 잡힌 미군포로, 인해전술 때 불어제낀 날라리,
등이 인상적이며 우리 쪽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전쟁의 나머지 반쪽의 실상을 엿볼 수 있다.
▲ 군대와 함께 출정한 중국 민간인 수송대의 우마차 행렬이 눈밭 속에서 전쟁물자를
실어나르고 있다.
▲1951년초 눈 덮힌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진군 나팔소리에 맞춰 돌진하는 중국군 병사들.
▲ 짚차를 타고 도주하던 미군 병사들을 사로잡은 중공군 병사들.
유엔군 포로들은 대부분 처형되었다.
▲ 1951년초 서울에 입성한 중공군과 북한군 병사들이 중앙청 앞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 전투가 없는 날 중공군 병사들이 민가 아낙네의 봄 밭갈이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 재건사업에 투입된 중국군 병사들이 북한주민들과 함께 포탄 구덩이들을 메우고 있다.
▲ 북한 주민들이 포화를 무릅쓰고 지원군을 위해 밥과 물을 나르고 있다.
▲ 전쟁터에도 다시 봄날이 왔다.
▲ 북한의 한 노인이 지원군에게 길 안내를 하고 있다
▲ 북한 위문단이 지원군 시공부대에 와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 김일성이 직접 중공군 1차 귀국 부대를 송별하고 있다.
▲ 한 노인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갓을 지원군에게 작별 선물로 주고 있다.
▲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에 서명하는 장면.
▲ 신의주에서 열차로 압록강 철교를 건너는 중공군 귀국장병들을 환송하는 북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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