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사진

망중한

펜과잉크 2005. 10. 17. 01:06

 

아들이 찍어준 사진...

어려서부터 나랑 붙어 다녀서인지 카메라 만지는 기술이 제법이다.

초등학교 때 취미를 묻는 담임 선생님께 

재즈 음악 감상이라고 대답하여 선생님과 내가 통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

난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아들이 세 살 정도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휴가를 나와 함께 보냈다.

아들을 떼어놓고 혼자 떠난 여행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니까 그 시절부터 아들은 내가 듣는 Jazz나 Blues 같은 풍에 길들여졌다.

이젠 어떤 음악이 나와도 낯설어하지 않는다.

단, 한국적 정서를 속이지 못하는 게

아들이 틈틈이 사오는 음반을 유심히 보면 거반 국내 가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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