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Peter, Paul and Mary 언제 실황인지 모르지만 정말 감동적이다. 이제는 Peter, Paul, Mary 모두 늙어버렸다. Mary는 지팡이에 의지하는 몸이다. 하지만 이들이 쏟아내는 화음은 여전히 신비에 가깝다. 포크의 기본적 성향과 맥을 같이 하면서도 멜로디와 화음, 맑고 서정적인 보컬에 있어 기존 팝 음악을 뛰어 넘었던 이들의 음악.. 餘談/음악의 세계 2011.04.10
광원(曠原) 날씨가 참 좋다. 고향 욕골 쑥버덩 언덕이 들썩일 것 같은 날이다. 어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돈대위*에서 돋나물 뜯는 중이라신다. 저녁때 전화 드렸을 때에도 오후에 다시 나와 뜯는 중이라고... 돋나물 물김치는 봄철 식단의 빠질 수 없는 몫이었다. 그 옛날 사각 밥상에 둘러앉아 아버지와 나, .. 餘談/음악의 세계 2011.04.08
Cloudy Day - J.J. Cale 지금 흐르는 곡은 내쉬빌 블루스의 거장인 J.J.Cale의 기타와 Leon Russell의 피아노 그리고 Carl Radie의 베이스로 연주한 <Cloudy Day> 입니다. 오늘처럼 비에 젖은 날, 홀로 가만히 생각하며 듣기에 최적의 곡입니다. 餘談/음악의 세계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