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일부 6. 부산의 이별 바람 부는 날이 많아졌다. 비릿한 냄새를 품은 바닷바람은 어디서나 쉽게 마주쳤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회색 하늘이 잦아지고 몸이 자꾸만 움츠러들었다.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이 춥게 느껴지는 계절이었다. 준호는 곧 짐을 꾸려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지혜에게서 온 편지들도 포장.. 雜記/Pen 혹은 文學 2010.02.23
The Archies 'Sugar Sugar'에 관한 짧은 회상 1977년 읍내에서 하숙할 때 하숙집 근처 친구 집을 찾아가 전축으로 저 곡을 듣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81년 부산에 있을 적에 남포동, 광복동 고고클럽 <경부선> <국제선>에서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곤 했죠. 그때까지도 저 곡의 인기가 시들지 않았거든요. 입장료가 2,000원이었죠. 알리 고고랑 다.. 餘談/음악의 세계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