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김영관 사장을 만나러 갔다가
매장 문이 닫히고
휴대폰도 받지 않아 트럼펫 연습실 들러 입술을 풀다...
문득
눈이 많이 내리던 강원도가 생각난다.
어제 같은 추억들...
이 나라 특수부대 요원으로
조국(고향)과 민족(부모형제)을 위해서라면
내 한 목숨 초개와 같이 버리겠노라 외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흔여덟...
며칠 더 지나면 마흔아홉이 된다.
생각나는 것들,
지나간 것은
다 아름다웠고 그립고 보고 싶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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