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이 생각 저 생각

제3자의 중립적 위치에 관한 고찰

펜과잉크 2013. 4. 29. 18:38

 

 

 

 

 단체의 간부를 맡고 있는 자는 가령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거나 전개될 때 중도자의 위치에서 사안을 공정하고 명확하게 판단하고 조언과 충고를 해주어야 한다. 같은 지역, 동문, 출신 부대 혹은 다른 유사한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오픈된 공간에서 일방의 편에 서면 이미 간부로서의 품격을 상실한 셈이다. 또한 어떤 사안의 당사자가 본안(本案)과 직접 관련 없는 사람에게, 특히 여성에게 채팅을 걸어 공갈 협박성 문자를 날린다면 그 자체로 이미 범죄자의 계열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