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이 생각 저 생각

나무 난로 덕산

펜과잉크 2015. 1. 14. 23:33

 

 

덕산 화목난로에 대해 말들이 많은 것 같네.

친인척이 동원됐다느니...

나는 서해 앞바다 낙도에 살고 있다.

덕산화목난로 사장님 공장이 김해인가로 아는데 무슨 친인척?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다.

다만 난로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작년에 한 대를 구입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보고 네 사람이 덕산난로를 주문해 겨울을 났다.

올해엔 우연히 대합실 안에다 설치했더니

트레킹을 오는 입도객들이

출도할 때 배를 기다리면서 난롯불을 쬐다가 호평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 난로는 연기가 없다.

그리고 불꽃이 아주 깨끗하다.

세번째는 따뜻하다는 것...

근처 식당에 있는 80만원짜리 맞춤난로와는 전혀 다르다.

그 난로는 열기에 상판이 찌그러지기 시작했음.

이곳 팬션 사장님 세 분이 덕산화목 난로를 새로 구입했다.

나머지는 모르겠다.

단지 이런 건 있다.

우리가 세 살 먹은 애들인가?

써보고 좋으니까 좋다는 거지...

홍보? 선전? 풋...

세상을 삐딱하게만 보면 그 스스로가 행복하지 못하다. 

동서고금의 진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