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에 비해 글이 체계적이지 못함을 이해 바랍니다. 인터넷 글을 분량이 많아도 사람들이 기피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는 가급적이면 간단한 게 좋습니다.
겨울이 왔습니다. 문득 따뜻한 난롯불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전기 스토브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델들이 나왔지만 난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화목난로가 떠오릅니다. 장작을 난로나 페치카 아궁이에 집어넣고 그 열기 앞에서 책을 읽거나 사소한 일상을 즐기는 일은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실제로 난로를 소재로 한 그림들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난롯불 옆에 앉은 여인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요즘은 불쏘시개가 필요없이 저렇게 간단히 불을 붙이더군요. 불쏘시개로 톱밥을 석유에 적셔 난로에 던져넣는 사람도 봤습니다. 금세 화력을 뿜으면서 화목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화목난로의 연도가 막혀 점검하는 사진입니다. 제가 볼 적엔 연도를 잘못 설치했습니다. 창밖으로 약간 낮게 설치하여 목축액이 바깥으로 흐르게 해야 합니다. 저 부분에 구멍을 뚫어 목축액을 아래로 흘려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통 안에서 말라붙어 연도에 그을음이 쌓여 막히거나 거꾸로 난로로 흘러 화목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연도는 옥상의 높이보다 약간 높게 설치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각도가 있는 지붕의 추녀 부분으로 보이는데 최소한 추녀의 높이보다 60-100cm쯤 높게 설치해야 한다는 거죠.
아래 그림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쪽으로 나가는 연도가 수평보다 약간 낮게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난로에 관한 그림을 더 감상해볼까요?
보는 것만으로 몸에 열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벽난로가 있는 풍경입니다.
난롯불에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 먹는 것도 잊지못할 추억이 되리라 믿습니다.
며칠 전,
선착장 대합실에 화목난로를 설치했습니다. 이 난로는 특허품으로 일반 화목난로와는 내부구조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격벽을 설치하여 온기가 난로에 최대한 오래 머물도록 고안해낸 것입니다. 적은 화목으로 열효율을 극대화시키는데에 착안하여 난로를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착장 주변의 휴게소에 설치한 화목난로입니다. 이 난로는 내부에 격벽이 없이 텅 비어 있습니다. 불이 타면 그 열기가 연도를 통해 곧바로 외부로 빠져나가게 되지요.
선착장 대합실에 설치한 화목난로...
고구마나 밤, 감자를 구울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띱니다.
화목에 불을 붙여봤습니다. 쉽게 불이 붙습니다. 이때는 아래쪽 공기구멍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연도가 옥상보다 약간 낮거나 비슷해서 이 부분을 보완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연통 하나 정도 더 맞춰야 합니다.
아래 난로는 '덕산화목난로' 사장님이 금년 겨울 출하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화목난로입니다. 작년에 개발한 난로보다 몸집이 크고 기능을 강화시켰더군요. 유리창 부분을 돌출시켜 화목 발화시 발생하는 그을음으로부터 유리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둔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찍어 돌출부분이 나타나지 않지만 10cm 가까이 밖으로 튀어나와있습니다. 작년에 이 난로를 써본 사람들은 이 난로에 대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작년에 써보고 기능이 좋아 올해 더 나은 걸로 다시 구입했습니다.
돌출부분...
덕산화목난로의 판매 가격입니다.
화목에 불을 붙일 때 참조하라는 그림입니다.
아래 설명을 참조하세요.
이 난로의 특징은 우선 화목이 적게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대신에 화력은 대단히 좋습니다. 화목이 오래 타면서 그 열기를 천천히 실내에 공급합니다.
난롯가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계절입니다. 이 난로는 일반 가정에서 페치카 대신 거실에 놓고 써도 아주 실용적이리라 믿어집니다. 110만원에 구입하여 연통 설치비까지 그 이상의 돈이 들었지만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이 난로를 써보신 분들은 한결같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것입니다.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역화현상도 전혀 없습니다. 이 겨울, 화목난로가 필요하신 분께 적극 권장합니다. 참고로 '나무난로 덕산'은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서 접속 가능합니다.
나무난로 덕산 : http://www.duksa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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