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부국 덴마크가 새로 제정한 세금중에 '방귀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낙농 천국으로 알려진 덴마크는 선진 축산업으로 많은 외화를 거둬들이고 있지만 딴한 농가 가축들이 뿜어내는 방귀로 대기 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던
것입니다. 곧 우리네 인간들도 세금을 내면서 방귀를 뀔 날이 올지 모릅니다. 이런 농담을 하면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미국이
인디언들을 힘으로 지배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교화정책으로 선회하게 됩니다. 합중국 관리가 인디언 추장에게 다음과 같이 제의를
하지요.
"우리가 그대들의 후예들을 가르치겠소."
인디언 추장은 자신들의 후손들을 교육시켜 되돌려 받는 조건으로 합중국 제의를
수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많은 인디언 후예들이 기존과는 다른 신식교육 제도에 편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이한 환경에서 전혀 상반된 체제의
교육을 받게되는 후예들......
시험을 치르는 어느날이었습니다. 시험지를 들고 교실에 입실한 선생님이 인디언 학생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그들은 모두 한 자리에 똘똘 뭉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너희들은 왜 그렇게 다들 뭉쳐있는 거니?"
한 인디언 학생이 대답하였습니다.
"저희 조상님들이 말씀하시기를 어렵고
힘들 때마다 똘똘 뭉치라고 하셨습니다."
인디언들의 용맹성과 굽힐줄 모르는 정기는 새삼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들소떼를 절벽쪽으로
몰아 진두에 선 소들을 떨어뜨려 죽이는 사냥법도 최초 인디언 부족의 사냥법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소떼를 벼랑으로 몰아 압박하여 동료들에 의해
떠밀려 추락케 한 다음 낙상(or 落死)한 사냥감을 수확(?)하는 기술입니다. 물론 이 같은 사냥에도 동료간의 협심과 단결이
필수였지요.
서울대 본고사 문제가 정치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부디 소신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운찬 총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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