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이 생각 저 생각

눈물겨운 장면들...

펜과잉크 2006. 7. 24. 23:43

 

아아, 가리산리...
동영상을 보자니 눈물이 흐른다. 1983년 703특공연대 창설요원으로 차출되어 가서 미시령(용대리) 2대대로 가기 전까지 외출 한 번 없이 뒹굴었던 계곡... 사격장이 온데 간데 없어졌구나. 정문 아래 민박집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 집 아주머니는... 그 마을 주민들은... 폭격을 맞은 듯 무너진 다리에서 자랑스런 후배들이 복구 작업을 하는구나.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설악산... 가리산리... 우리들 피와 땀이 서린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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